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단조로워지면서 더위가 한발짝 더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것이 바로 모자.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줄 수 있는 여름철 모자 아이템을 소개한다.

▲파나마햇-햇츠온 버킷햇-푸마,탑텐 메쉬캡-햇츠온

◆ 파나마 햇

파나마 풀의 잎을 가늘게 찢어 끈을 엮어 만든 파나마 햇은 가볍고 통풍이 잘 되어 매 여름마다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중절모 디자인의 파나마 햇은 다른 모자에 비해 넓은 챙으로 좀더 효과적으로 햇빛을 막아주며,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바캉스에서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나 롱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더욱 로맨틱한 무드의 바캉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버킷햇

일명 ‘벙거지 모자’라고 불리는 버킷햇은 복고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다시 유행 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유의 디자인과 분위기로 평소 심심했던 데일리 룩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으며, 스트릿 무드를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과감하게 플라워 패턴이나 컬러감 있는 버킷햇을 활용한다면 더욱 시원하고 개성 넘치는 룩을 표현할 수 있다.

◆ 메쉬캡

베이직함을 특징으로 하는 볼캡에 메쉬 소재를 활용한 메쉬캡은 여름철에도 볼캡을 즐겨 착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템이다. 가볍고 통풍성이 좋아 더운 날씨속에서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심플한 디자인은 다양한 룩과 잘 어울려 여름철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메쉬캡의 뛰어난 건조력은 휴양지 물놀이에서도 그 활용성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