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을 타는 레이스 참가자들. /사진제공=데상트

달리는 대회 참가자들. /사진제공=데상트

인천지역이 지난 주말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가 2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및 청라 국제도시 일원에서 '2017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듀애슬론은 트라이애슬론(철인3종)에서 수영을 뺀 러닝과 사이클링을 결합한 익스트림 스포츠 종목이다.

데상트가 올해 3회째 개최한 이번 레이스에는 3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레이스는 특히 개최 장소를 서울에서 인천으로 옮겨온 첫 대회로서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의 원활한 협조로 대회가 성료됐다.

주최 측은 코스를 3개로 나눠 참가자들의 도전 선택 폭을 넓혔다. 듀애슬론 대중화를 위해 15㎞와 30㎞ 비경쟁 코스를 구성했고 55.5㎞ 경쟁코스를 내세워 정통 듀애슬론 레이스를 강조했다.

데상트 관계자는 "이번 레이스는 특히 참가자와 갤러리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리얼 스포츠 마니아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