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안구건조증, 원인따라 치료법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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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성인 3명중 1명꼴로 불편을 호소하는 흔한 질환이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서 눈물 부족으로 생기는 노화 현상으로 여겼지만 요즘은 연령과 상관없이 계절을 불문하고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안구건조증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로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눈의 피로가 가중되고 있어 이런 흐름이 반전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눈의 건조함과 이물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인공눈물에만 의존하다 만성적인 안구건조증이나 다른 안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 염증 원인 찾아서 그에 맞는 치료해야…

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눈 건조 현상 외에 다양한 염증 원인에 기인한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안구표면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눈 주변 결막과 눈꺼풀까지 확인해야 하고 전체적인 신체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와 문진이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눈물의 삼투압 증가로 인한 탈수증, 눈물의 미세염증수치 증가로 인한 건조증을 꼽을 수 있다. 최근 티어랩(TearLab)과 인플라마드라이(InflammaDry) 등의 간편한 검사도구가 도입되면서 삼투압 증가로 인한 수분 부족과 염증수치를 10분 이내 빠른 시간에 진단할 수 있어 원인별 염증 치료가 가능하다.

평소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으로 인해 눈이 뻑뻑하거나 야외활동으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었다면 항산화력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다양한 외부 스트레스 환경이 주는 눈의 자극은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각막상피의 회복을 저하시키고 안구건조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체내 활성산소가 증가했다면 항산화제 치료가 도움이 된다.

또한, 눈물을 이루는 수분과 지질의 균형이 깨졌을 때 눈물이 쉽게 지면에서 증발하면서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이 같은 중증 안구건조증의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통해 눈물 증발률, 눈물량, 충혈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증발률 관련 질환으로는 마이봄샘이라는 기름 분비선이 막힌 안검염일 경우가 많은데 주요 증상으로는 속눈썹이 있는 눈 가장자리 부분이 빨갛거나 눈꼬리 쪽에 하얀 눈곱이 끼고 눈이 뻑뻑하고 시큰거리는 느낌이 있다. 안검염은 건조한 각막에 상처가 생겨 각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눈에 이상이 느껴지면 빠른 시일 내에 안과 진료를 받고 시력 저하의 위험을 막아야 한다.

최정민 원장은 “안구건조증 하면 흔히 인공누액과 안약 처방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오남용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며, “중증안구건조증일 경우 온열요법의 하나인 IPL레이저 시술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 및 빈도수를 줄이고 블루베리, 오메가3, 루테인 등 눈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등 평소에 생활 속 눈 건강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안구건조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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