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델타항공 아태지역 수장 비네이 듀베, 인도 항공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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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네이 듀베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이 인도항공사로 자리를 옮긴다. /사진=델타항공 제공
비네이 듀베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이 인도항공사로 자리를 옮긴다. /사진=델타항공 제공
비네이 듀베(Vinay Dube)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이 인도 ‘제트 에어웨이’(Jet Airway) CEO로 자리를 옮긴다.

1일 항공업계와 델타항공에 따르면 그간 델타항공의 아태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한 비네이 듀베 부사장은 지난 31일(현지시간) 갑작스레 이직을 통보했다. 오는 2일 서울에서 미국 애틀랜타 신규노선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앞둔 시점이어서 델타항공 측은 적잖이 당황한 분위기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행사를 앞두고 갑자기 이직과 관련한 통보 메일을 받았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듀베 부사장은 아메리칸항공 OR분석가로 업계에 처음 발을 들였고 여행업계에 기술 솔루션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브레(Sabre Inc.)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이후 꾸준히 대외협력 전문가의 길을 걸어온 그는 델타항공 아태지역을 총괄하기 전 대외협력부문 부사장으로서 항공연합 업무와 협력사, 업계 관계를 전반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2009년 에어프랑스-KLM–알이탈리아와의 조인트벤처 사업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갑자기 인도행 비행기를 탄 배경이 뭘까. 업계에서는 회사에서의 성장가능성에 한계를 느낀 점과 그가 인도 뭄바이 태생이라는 점이 함께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듀베 부사장이 이직할 제트 에어웨이(Jet Airway)는 인도민간항공업계 2위 항공사다. 지난 3월 기준 점유율은 약 18%며 1위 인디고의 약 38% 점유율과 격차가 크다. 이 회사는 1992년 설립돼 2006년부터 크게 성장했고 2013년에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에티하드 에어웨이가 지분 49%를 인수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성장가능성이 큰 인도에서 점유율을 높여야 할 업체의 CEO로 이직을 예고한 만큼 스스로의 성취에 만족감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당분간 듀베 부사장의 빈자리는 그동안 그와 손발을 맞춰온 마테오 쿠시오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 및 마케팅개발 상무이사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델타항공은 오는 4일부터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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