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5일 "내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북부는 대기불안정으로 이날 저녁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세종 12도, 전주 13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의 경우 0.5~2.0m, 동해는 1.0~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또는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