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콤2017에서 2017년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7년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개했다.

14일 삼성전자는 오는 1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2017에서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개하고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스마트 사이니지는 향상된 그래픽엔진과 하드웨어, 타이젠3.0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OS 타이젠3.0은 녹스 보안솔루션을 활용해 외부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다중 계층 보안 솔루션으로 하드웨어와 OS, 기기내 앱을 보호해준다. B2B솔루션 파트너들에게는 보안 API를 제공,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에서 QLED사이니지와 LED사이니지를 동시에 선보인다. 55형과 65형 두가지 크기의 QLED사이니지는 어떤 위치에서나 일관된 색상을 표현하며 P1.5, P2.0, P2.5의 세가지 모델의 LED사이니지 IF는 설치가 간편한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은 “인포콤2017에서 속도와 보안 성능이 크게 향상된 타이젠 3.0 스마트 사이니지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B2B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의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내장한 사이니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