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수도권 5대학군으로… '맹모' 관심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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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수도권 5대학군으로… '맹모' 관심 뜨거워

국내 부동산시장은 학군이 집값에 영향을 주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2030세대가 내집 마련에 뛰어들면서 명문학군이 형성된 곳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수도권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곳은 대치동, 목동, 중계동, 평촌, 송도 등 5곳이다. 먼저 서울 3대학군 내 학원 수를 살펴보면 대치동 791개, 목동 562개, 노원구 중계동 234개로 조사됐다. 나머지 2곳은 수도권 신도시로 평촌은 496개의 학원이, 송도는 238개의 학원이 자리한다.

특히 송도는 입주 10년만에 수도권 5대 학원가에 이름을 올려 눈여겨볼 만하다. 송도는 학원수가 급증해 서울 노원구 중계동을 넘어섰고 형성된 학군의 명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 정보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가 올 2월 졸업자 대상으로 조사한 특수목적고 진학률을 살펴보면 송도 해송중은 7.5%, 신송중은 6.9%을 보였다. 이는 기존 명문학군 속하는 강남 대청중(6%), 목동 목운중(6.2%), 분당 서현중(4.8%), 평촌 범계중(7.4%)과 비슷한 수준이다.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송도의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32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3.8%가량 상승했다. 올해 3.3㎡당 전셋값이 평균 1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올해 입주물량만 5개 단지 5584가구에 달해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주택수요가 상승 중임을 알 수 있다.

또 분양권시장도 억대의 프리이엄이 등장했다. 송도 내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올 11월 입주를 앞둔 송도3공구 F15블록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84㎡ 35층의 초기 분양가는 5억4000만원에서 최근 6억8천만원선으로 올랐다. 또 지난 10월 분양한 송도6·8공구 A13블록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2차’ 84㎡ 거래가는 5억3000만원이 넘는데 초기 분양가는 4억3000만원 정도다. 이 단지는 전매제한이 해제된 지난달 한달에만 300여건의 분양권이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송도는 5대 명문학군 중에서도 집값이 낮은 상황이다. 강남구 대치동의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3889만원이다. 목동은 2515만원이다. 더욱이 개발이 한창인 곳이라 향후 시세 상승여력도 기대되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기존의 대표학군인 강남, 목동, 평촌 등은 집값이 비싸고 주거환경도 노후화돼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며 “최근 고소득 전문직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깨끗한 주거환경과 국제학교, 특목고 등이 유치되는 등 자녀를 키우기 좋은 신흥 명문학군을 찾아다니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건설사에서 송도 내 최대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 2030세대 젊은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포스코건설이 랜드마크시티(6·8공구) M1블록에 공급하는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동, 3472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서해안쪽 대형 개발사업들이 인접해 최대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송도 첫 관광·레저·휴양·쇼핑복합센터 ‘골든하버’와 복합물류센터 ‘아암물류2단지’, 68전망대와 18홀 골프장이 들어서는 ‘블루코어시티’ 등이 사업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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