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 김대중 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조사… "연평해전 때 축구 봤다"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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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tv' 운영자인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 고문(왼쪽)이 탄핵 전인 1월 25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정규재TV 제공)
'정규재tv' 운영자인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 고문(왼쪽)이 탄핵 전인 1월 25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정규재TV 제공)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20일 해당 혐의로 고발된 정규재 고문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정규재 고문은 지난 1월8일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2002년 연평해전이 벌어질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김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이같은 발언에 지난 2월 "정 고문이 방송에 출연해 돌아가신 아버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형사 고발했다.

정 고문은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과 관련된 논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다가 해당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고문은 당시 "김 전 대통령도 연평해전 당시 일본에 축구를 보러 갔지만 탄핵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보수적인 경제 평론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정규재TV’를 통해 박 전 대통령과 직접 인터뷰를 하는 내용을 방송하기도 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자신과 관련된 국정농단 혐의 일체를 부인했다.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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