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터널 버스, '사기 논란' 속 해체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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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버스가 사업 해체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영국 BBC 캡처
터널 버스가 사업 해체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영국 BBC 캡처

지난 여름 발표됐던 중국의 대체 대중교통 수단 ‘터널 버스’가 사실상 프로젝트 해체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터널 버스는 지난해 여름 중국의 한 업체가 정체된 차량 위로 지나가는 대중 교통 아이디어로 제안해 화제를 모았다. 이 업체는 당시 베이징 국제 하이테크 엑스포에 시제품을 내놔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돼 현실성 문제 등이 제기되며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시연에 동원된 장비, 트랙 등이 이미 철거 작업에 들어가 사업 해체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등은 현지 매체를 이용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친황다오에 마련돼 있던 시제품과 테스트 트랙 등이 이미 해체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실 지난해 허베이주 친황다오에서 한 차례 시연만 한 뒤 바로 모든 테스트가 중단돼 투자를 받기 위한 사기 행각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특히 코너 주행, 트랙 설치 비용 등을 감안할 때 현실성도 매우 낮다는 비판도 계속돼 왔다.

1년만에 사실상 장비들이 해체되면서 결국 터널 버스는 중국 대도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난 속에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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