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민선 2기 '엇갈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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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민선 2기 '엇갈린 평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의 민선2기 3년차와 관련해 도 교육청과 교육단체 사이에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전남교육희망연대는 10일 도교육감의 '자찬' 기자 간담회에 안타까움을 전한다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외고·자사고 폐지 유보 입장 표명 ▲도 교육감 성과 제시항목 재평가 ▲전남도민·교육가족 목소리 경청 ▲도 교육감 협치 근본 자세 전환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사고·외고 폐지 유보 문제와 관련해 이 단체는 "이번 행보는 교육행정가로 신중하지 못한 처사다"면서 "장 교육감이 차기 선거를 대비해 정치적으로 본인을 띄우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를 비롯한 타시도 교육청은 앞다퉈 교육 정상화 일환으로 자사고·외고 폐지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이 단체는 최근 두 차례에 걸친 도 교육청 정책과 공약에 대한 토론회 개최 결과를 공개하며 전남도교육청의 자화자찬에 반론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장만채 교육감이 자랑한 교실수업 개선, 교육과정 우수학교 최다 선정, 특성화고 취업률 3년 연속 전국 1위에 대한 교육가족들의 평가는 정반대였다"고 주장했다.

또 "교원업무와 연구사업, 공모사업 급증으로 학교는 허덕이고 있고 MB정권의 일자리 창출 꼼수에 기댄 취업률 1위 그 이면에는 우리 아이들의 질 낮은 일자리와 인권과 안전이 위험지대로 내몰리는 아픔이 있다는 냉혹한 평가였다"고 전했다.

특히 무지개 학교는 숫자만 늘릴 뿐 교육청의 의지 부족과 방향성 상실이 지적됐고 사립재단의 부패와 비리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의 대응도 의지도 무능력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단체는 ▲자유학기제의 확산과 무지개학교 사업의 실천적 노력 ▲청소년노동인권교육 ▲민관 거버넌스 사업 등은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남악=홍기철
남악=홍기철 honam333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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