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여파에 상가로 몰리는 뭉칫돈… 테마형 스트리트형 상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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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암사 상가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암사 상가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최근 부동산시장에 각종 규제 바람이 일면서 상대적으로 칼바람이 덜한 상가시장이 주목 받는다. 그 중에서도 스트리트형 상가는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한다. 기존의 먹거리나 패션 상가의 단순 조합에서 벗어나 주거와 문화·쇼핑 등이 함께 어우러진 스트리트형 상가가 소비자의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트형 상가는 기존의 박스형 상가와 달리 저층 상가들이 길을 따라 일정한 테마를 갖추고 하나의 거리로 조성돼 입점해 있는 형태를 말한다.

탁월한 가시성과 화려한 외관, 효율적인 쇼핑 동선을 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지역민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을 만큼 랜드마크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스트리트형 상권에 속한 이런 상가는 자연스런 유동인구 확보로 데이트를 즐기러 나온 연인과 가족단위 수요층 등의 체류시간을 증가시켜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 기존 상가보다 초기 분양률이 높고 공실률이 낮아 임차인은 물론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다. 압구정동의 가로수길, 분당신도시 정자동 카페거리, 판교 아브뉴프랑 등이 대표 사례다.

실제로 롯데건설이 올 2월에 분양한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마르쉐도르 960’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청약에서 최고 304대 1, 평균 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틀 만에 완판 됐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암사’ 근린생활시설에도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암사’ 근린생활시설은 연 면적 총 5018㎡ 규모에 지상 1~2층, 총 55실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다.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기 때문에 지역 유동인구 집객력이 뛰어나고 확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암사동 일대는 최근 10년간 브랜드 상가 공급이 전혀 없던 상태여서 새 상가에 대한 희소성과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으로 인해 일부 고급업종 흡수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가까워 근린생활시설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최근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새 분양물량도 봇물처럼 쏟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동에 위치한 H3·H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상가’를 분양중이다. 3생활권 중심의 랜드마크 단지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단지 내 상가로 스트리트형 콘셉트로 설계돼 집객력이 우수하다. 상가 인근으로 국토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등이 위치해 배후수요도 뛰어난다.

동원개발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시청역 비스타동원’ 단지 내 상가 총 28실을 분양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4·6번 출구가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이며 부산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 이용도 도보로 가능하다. 부산시청, 경찰청 등을 비롯해 시의회, 국민연금공단, 지방국세청, 연제구보건소, 고용노동청, 연제구청, 상수도사업본부 등 26개소의 행정기관과 법조타운 관련 비즈니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대명건설은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상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연 면적 3598㎡, 지상 1층~지상 2층 총 점포수는 36실이다. 스트리트형 단지 내 상가로 오피스텔 607실 고정수요와 굴포천 생태하천, 신트리공원 등 주중과 주말 할 것 없이 다수의 유동인구 유입이 용이한 조건이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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