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수 올스웰 대표. /사진제공=올스웰

산업공기기술기업 올스웰의 강연수 대표가 최근 SBS CNBC <경제와이드 이슈 & 이슈>에 출연해 최근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 산업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일하기 좋은 환경만들기’ 개선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경제와이드 이슈 & 이슈>에 초대 된 강 대표는 이번 방송에서 올스웰을 창업하게 된 노하우와 올스웰의 다양한 대표 산업공기기술을 설명했다.

올스웰은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로서 최근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 산업현장에서의 근로자의 작업공간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을 설명하며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주목받는다고 전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조달청이 추가로 지정한 45개 ‘수출유망품목 생산기업’에 선정돼 국내 공공조달시장과 함께 대외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수출시장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창업, 혁신 페스티벌’의 슈퍼스타-V 경진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중국의 최대 철강 공기업과의 수출계약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의 발판에 대한 과정도 전달했다.

올스웰은 산업환기와 공기청정분야에서 여섯가지 시스템 기술을 유럽 선진국으로부터 도입 및 보유했다. 이 기술을 총칭해 유럽에서는 산업공기기술(Industrial Air Technology)이라 하며 올스웰이 최초로 도입하고 국내 산업현장에 점진적으로 적용 및 확대 중이다.

동부제철에서 14년 동안 재직해 현장 전문가로 통하는 강 대표는 “지난 14년간 철강업계에서 생산, 설비, 품질, 마케팅, 신사업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사업을 위한 감각을 길러왔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강 대표는 “생산현장을 누비면서 작업공간과 같은 산업환경이 굉장히 열악하다는 점을 절감했다”면서 “열악한 근로여건을 개선해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올스웰이 이번에 조달청의 수출품목으로 추가지정되며 주목받는 새로운 시스템인 ‘W-FLES’는 화학물질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물을 이용해 먼지를 제거하며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막힘 등으로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제거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기업에서 활용하던 필터방식의 미세먼지 제거장치는 먼지 층을 털어내는 순간 미세먼지가 그대로 방출되는 문제점이 발생하며 먼지가 쌓이면 기능이 저하돼 필터를 교체해 줘야하는 단점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올스웰의 ‘W-FLES’는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온도가 높아 필터를 사용할 수 없는 분야에 적합하며 금속성 기체나 점성이 큰 물질에도 효율적이다. 이 시스템은 2015년 동부제철의 냉간압연설비에 국내 최초로 적용되며 화제가 됐다.

앞서 강 대표는 지난해 산업TV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정한용, 이성미의 쉘위 토크’에 출연하며 국내 산업공기기술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함께 중국 진출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국내외적으로 기술경쟁력을 가진 자사 기술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현재 올스웰은 ‘산업시설의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인기 개그우먼 장효인, 금메달리스트 김동성, 최일구 전 MBC 앵커, 스타강사 권영찬 교수 등을 홍보대사로 발탁하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