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1층에서 열린 스카이라이프 LTE TV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왼쪽)과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SLT 서비스 출시를 축하하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고속으로 이동하는 자동차에서도 끊김없이 고화질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12일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스카이라이프 LTE TV’출시 행사를 열고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고화질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위성방송의 고화질, 넓은 커버리지, 저렴한 이용료와 끊김없는 LTE망의 장점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평상시 위성으로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다 폭우가 내리거나 터널에 진입하면 LTE망을 통해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통합 지능형 LTE 스위칭기술은 위성신호가 불량할 경우 약 1초만에 방송신호를 위성수신에서 LTe수신으로 변환, 끊김없는 영상을 제공한다.

임헌문 KT Mass 총괄 사장은 “KT그룹이 힘을 합쳐 선보인 스카이라이프 LTE TV는 사람을 위한 따뜻한 혁신기술”이라는 KT의 가치철학이 담겨있다”며 “KT는 그룹사와 함께 미디어 혁신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