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폭우로 피해 입은 청주와 인근지역민을 대상으로 특별금융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이 지역민에게 청구되는 신용카드 이용액을 최대 6개월 청구유예하기로 했다. 유예기간 동안 신용카드 일시불·할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으로 발생하는 이자는 모두 면제한다.

또 다음달 말까지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이자를 최대 30% 감면키로 했다. 카드론의 경우 만기 도래 시 만기를 자동 연장하고 이자는 최대 30% 감면한다.

특별금융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삼성카드 대표전화를 통해 신청·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