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여름방학 어린이 메세나 활동 ‘활발’

광주=이재호 기자|입력 : 2017.07.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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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다.

광주은행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광주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제3회 메세나 나눔 어린이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무료 공연에 이어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도 막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는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엄마와만 살게 된 남매 민호, 슬기와 음식점 막내아들인 뭉치가 친구가 되어 각자의 두려움과 외로움을 이겨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하모니카, 실로폰, 핸드 퍼커션 등 어쿠스틱 악기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가 흥을 돋운다.

광주 공연은 8월 3·4일 오후 2시와 5시, 5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총 6회 열리며, 순천 공연은 8월 17일 오후 2시와 5시, 18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4회 진행한다.

공연 관람 신청은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은행 홈페이지의 새소식란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임경숙 광주은행 사회공헌부 팀장은 “높은 완성도와 재미로 지난 12년간 대학로에서 사랑받은 어린이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무료 공연을, 여름방학을 맞은 광주와 전남 지역 어린이들이 많이 찾아와 즐겼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지역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공연과 이벤트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