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지금] 6·19 한달, 아직도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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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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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과열 진원지로 지목된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잠시 누그러졌을 뿐 상승세는 전혀 꺽이지 않았다. 대책 발표 뒤 한달 동안의 서울지역 아파트 누적 상승률은 1.26%로 대책의 영향력이 사실상 미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41% 상승하며 전주(0.29%) 대비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게다가 대책 발표 이전의 급등(6월 둘째주 0.32%) 흐름까지 넘어섰다.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 0.97% ▲광진 0.74% ▲노원 0.74% ▲송파 0.64% ▲강남 0.49% ▲구로 0.49% ▲동작 0.47% ▲강서 0.38% ▲동대문 0.38%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신도시는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동탄(-0.04%) 외에는 대부분 상승했다. ▲분당 0.39% ▲위례 0.36% ▲일산 0.16% ▲평촌 0.16% ▲산본 0.08% ▲김포한강 0.07% ▲판교 0.05%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과천 0.44% ▲안양 0.19% ▲의왕 0.17% ▲고양 0.15% ▲구리 0.15% ▲광명 0.14% 순으로 뛰었다. 반면 동두천(-0.04%), 평택(-0.03%), 광주(-0.02%) 등 수요 유입이 원활하지 않은 경기 외곽지역은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 전세시장은 둔촌주공 이주 여파로 강동구가 1.02% 변동률을 나타내며 강세를 보였다. 이어 ▲광진 0.27% ▲영등포 0.22% ▲송파 0.17% ▲양천 0.16% ▲강남 0.11% ▲중랑 0.11%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 0.07% ▲분당 0.06% ▲일산 0.05% ▲산본 0.01% 순으로 오른 반면 동탄(-0.06%)은 신규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부담으로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하남 0.14% ▲구리 0.11% ▲파주 0.10% ▲군포 0.09% 순으로 뛴 반면 과천(-0.43%), 수원(-0.16%), 오산(-0.04%), 김포(-0.04%), 광주(-0.02%) 등은 휴가철과 폭염 여파로 전세수요가 줄며 하락했다.

6·19 대책 발표 이후 한달 동안 서울 중심의 매매가 상승세가 재점화되면서 국토교통부의 추가 대책 발표가 임박했다는 신호도 감지된다. 7~8월은 여름 휴가철로 전통적인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의 가격 상승 추세는 이례적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최근 ‘청약 1순위 요건 강화’와 ‘청약가점제 비율 확대’ 등을 예고한 바 있다. 또 ‘주택거래신고제’ 부활도 거론된다.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주택을 사고팔 때 15일 안에 관할 시·군·구에 실거래가, 주택구입자금 조달계획 등을 신고하는 제도다. 자금 출처가 불명확할 경우 주택 구입이 어려워진다.

금융당국이 8월 발표를 예고한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더불어 정부의 부동산 추가 대책이 임박한 상황이어서 과열된 주택시장이 진정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497호(2017년 7월26일~8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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