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 결국 MBC 떠나… "울고 웃었던 시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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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의 아내이자 김소영 아나운서가 결국 MBC를 퇴사했다. 
김소영 아나운서, 결국 MBC 떠나… "울고 웃었던 시간이 끝났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오늘(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노트북 반납, 휴대폰 명의 변경, 회사 도서관에 책 반납, 사원증도 반납. 막방도 하고, 돌아다니며 인사도 드리고. 은행도 다녀오고, 퇴직금도 확인. 생각했던 것보다 할 일이 많았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감정을 추스릴 겨를없이 발령이 나기까지 정신이 없었다. 그새 여름 감기에 걸려 훌쩍이느라 사람들이 보기엔 종종 우는 것 처럼 보였다"면서 "책상에 쌓인 짐도 너무 많았다. 결심하고 며칠, 그동안 다 들고갈 수 없을 양이었다. 결국 낑낑대며 다 실어 날랐다"고 고백했다.

또 김 아나운서는 "그간 선배들은 왜 밤에 짐을 빼셨던 건지, 이제 나도 그 마음을 알게 됐다"면서 "나가는 길에 보니 회사가 새삼스레 참 컸다. 미우나 고우나 매일 같이 이 커다란 건물에서 울고 웃었던 시간이 끝났다. 이제는 기억하기 싫은 일들 보다는 이곳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해야지"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김 아나운서는 "변해갈 조직을 응원하며. 내일부터의 삶이 아직은 도저히 실감이 안 가지만, 인생이 어떻게 풀려가든 행복을 찾아내겠다는 약속을 한다"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김 아나운서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해 지난 2010년 OBS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MBC로 이직해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 4월 MBC 아나운서 선배 오상진과 결혼했다.

한편 현재까지 파업으로 MBC를 떠난 아나운서는 김경화, 김정근, 나경은, 문지애, 박소현, 박혜진, 방현주, 서현진, 오상진, 최윤영, 최현정 등 11명이다.

사진. 스타뉴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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