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캠핑장에서 과시한 ‘쌍용차 가족애’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참가자들이 마술사의 자이언트버블쇼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참가자들이 마술사의 자이언트버블쇼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충청남도 태안 어은돌오토캠핑장 각 구역마다 티볼리,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G4렉스턴 등 쌍용자동차 차종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각양각색의 텐트부터 코란도 스포츠를 기반으로 제작한 캠핑카까지 다양한 캠핑장비들의 대향연이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12~13일 개최한 패밀리 오토캠핑 ‘사운드오브뮤직’의 풍경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수많은 쌍용차 고객들이 가족애를 확인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쌍용차 가족’ 800명의 축제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흥겨운 함성소리가 들려왔다. 잔디밭에 마련된 무대에는 마술사와 버블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넉살 좋은 아티스트의 공연에 관객석의 분위기도 한껏 달아올랐다.

참가 고객들이 열기구를 통해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는 플라잉스카이투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참가 고객들이 열기구를 통해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는 플라잉스카이투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쌍용차 보유 고객들이다. 지난 7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추첨을 통해 200가구, 약 800여명에게 참가기회가 주어졌다.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이 7:1에 달했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공연장 근처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됐다. ‘서머 나이트 파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 열기구 체험 ‘플라잉 스카이투어’를 비롯해 코르크건 사격, 젤리캔들 아트클래스, 물총싸움 등 다양한 가족 체험활동 부스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캠핑장과 이어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까지 모두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더운 날씨지만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온 아이들에게선 지친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한껏 뛰어 놀고 출출해진 아이들은 푸드트럭에서 치킨과 음료를 받아들었다. 모든 프로그램은 입장 할 때 제공된 쿠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리얼코르크 사격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참가자들이 리얼코르크 사격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자동차 점검 받고 올게, 아이들이랑 젤리캔들 만들기 하고 있어.” 상암동에서 온 권우현씨(43)는 자신의 코란도C 차량을 끌고 잠시 자리를 떠났다. 그가 향한곳은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무상점검 서비스 부스. 행사장에서 차로 불과 1분 거리다. 쌍용차 엔지니어들이 자리를 지키며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본적인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권씨는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자주 차량 점검을 받기가 힘든데,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놀러와서 10분정도만 시간을 내면 점검을 받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무상점검 부스를 찾는 모든 고객에게 워셔액을 보충해주고 교체용 와이퍼를 증정했다.

리멤버 무상점검 서비스 부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리멤버 무상점검 서비스 부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해가 지자 참가고객들은 무대로 모여 패밀리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했다. 유명 개그맨의 진행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한껏 흥이 오르자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시작됐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가족들과 춤을 추기도 하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 고객에 충성하는 브랜드가 충성고객 얻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오토캠핑 행사는 쌍용차의 다양한 고객참여형 이벤트 중 하나다. RV 전문브랜드로서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해가 갈수록 참여하는 고객의 연령대는 다양해지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첫 행사 당시에만 하더라도 30대 초·중반의 고객을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상대적으로 고객 연령대가 낮은 티볼리 브랜드가 가세하며 20대와 30대 참가고객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캠프 뮤직 콘서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사운드 오브 뮤직 캠프 뮤직 콘서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사운드 오브 뮤직 캠프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쌍용차 오너’인 참가자들이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서로 유대관계를 맺고 행사의 의미를 더해간다는 점이다.

이날 행사 운영본부에는 한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티슈 400여통을 제작해 행사 운영팀에 전달하기도 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캠프 6번째 기록’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스티커도 붙였다. 이 참가자의 마음은 운영본부를 통해 다른 참가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행사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제작해 운영팀에
 전달한 물티슈.
행사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제작해 운영팀에 전달한 물티슈.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티볼리 오너인 정수진(38)씨는 “가족들은 물론 참가한 분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기억을 많이 만들었다”며 “쌍용자동차 가족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브랜드가 고객에게 충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운드 오브 뮤직 캠프와 같은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는 것이 그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와 같은 행사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윤신
최윤신 chldbstl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 2팀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79.02상승 15.1412:31 06/23
  • 코스닥 : 1020.34상승 8.7812:31 06/23
  • 원달러 : 1136.70상승 4.812:31 06/23
  • 두바이유 : 74.81하락 0.0912:31 06/23
  • 금 : 72.52상승 0.7312:31 06/23
  • [머니S포토] 국회 기재위 회의 출석한 홍남기 부총리
  • [머니S포토] 민주당 정책위 가상자산 TF, 인사 나누는 박완주·유동수
  • [머니S포토] 국회 대정부 질문 생각에 잠긴 '송영길'
  • [머니S포토] 국회 행안위 주재하는 서영교 위원장
  • [머니S포토] 국회 기재위 회의 출석한 홍남기 부총리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