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희가 김희선의 라이벌로 첫 등장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김희선이 사상 첫 여자 달타냥의 합류 소식을 듣고 노심초사했다.

전라남도 완도의 생일도를 찾은 새 달타냥은 섬총사 멤버들과 만나기 전부터 “힘드니까 데리러 오라”면서 “김희선과는 라이벌 관계고, 김희선과 마주치고 싶지 않다. 남성분들만 오면 좋겠다”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김희선의 신경을 건드렸다.

이에 김희선은 “재수없어!”라며 “송혜교야?”라고 말했다. 또 여자 달타냥은 “김희선 별로 안마주치고 싶다”라고 말했고 김희선은 “미친x이야?”라며 “나한테 이렇게 할 수 있는 애가 별로 없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은 “내 라이벌이면 전지현, 김태희? 다 유부녀네”라며 “다 안 친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달타냥을 찾아 나선 김희선이 먼발치에서 달타냥의 얼굴을 확인하고 환하게 웃었다.

공개된 다음주 예고에서 고수희는 김희선에 "네가 나보다 키가 커, 얼굴이 예뻐"라며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고수희는 강호동과 남다른 조화를 뽐내며 데칼코마니 같은 매력을 뽐냈다. 단 1분 여의 예고편 영상이었지만, 본 방송 못지않은 강렬함을 남긴 고수희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섬총사’의 다음주 방송분이 기대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