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제대교 붕괴, 사업비 1320억원 투입… 공정률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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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국제대교 붕괴. 지난 26일 오후 3시21분쯤 경기 평택시 평택호 횡단도로 상의 평택 국제대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 상판 4개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평택 국제대교 붕괴. 지난 26일 오후 3시21분쯤 경기 평택시 평택호 횡단도로 상의 평택 국제대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 상판 4개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경기 평택시가 평택 국제대교 붕괴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공재광 시장은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평택 국제대교 사고 경위와 수습 대책을 설명하는 긴급 언론 브리핑을 개최하고 "브리핑에 앞서 국민들이 염려하는 큰 사고가 우리 시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 죄송스럽고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장 조치 사항으로 현장 내 비상대책상황실 설치 및 현장대응팀을 가동해 2차 붕괴 사고 대비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평택 국제대교 부근을 지나는 43번 국도 진입로 관내 4개소(오성·길음·도두·신대)와 관외 2개소(신법·신남)에 차량 통제소를 설치·운영하고 진입로 주변에 방호벽 90개를 설치했다.

현재 당국은 국도 43호선 세종-평택 자동차전용국도 중 오성교차로에서 신남교차로 14㎞ 구간을 통제하고 있으며 교량 하부를 지나는 103번 면도도 통행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전문 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도 착수했다. 또한 향후 조치 계획으로 국토교통부와 함께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28일부터 사고 원인 규명과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43번 국도를 재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43번 국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공식 SNS, 문자메시지, 지역 유선방송 자막을 통해 교통 통제 및 우회 안내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3시21분쯤 평택시 현덕면 신왕리와 팽성읍 봉정리를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11.69㎞) 상의 평택 국제대교(1.3㎞) 건설 현장에서 60m 길이의 교각 상판 4개(240m 중 230m 붕괴)가 갑자기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교각 아래 주차된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됐다.

시는 다음해 12월 완공 목표로 사업비 2427억원을 투입해 2014년부터 평택시 포승읍과 팽성읍을 잇는 길이 11.69㎞의 평택호 횡단도로를 건설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가운데 사고가 발생한 국제대교 구간은 길이 1.3㎞, 사업비 1320억원, 공정율 58.7%이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 twitter facebook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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