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전문대 이색학과 지원해볼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대입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사항은 여러 가지이지만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취업에 관한 것이다. 흔하지 않은 이색학과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 대학 졸업 후의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전문대의 이색학과를 소개한다.

◆드론(DRONE)학과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2016년 12월 미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드론을 이용한 배송에 성공했다. 아직은 시험 서비스 단계일 뿐이지만 드론은 키덜트의 놀이기구로서가 아닌 무궁무진한 활용가능성을 가진 상업 도구가 되었다. 이미 중국은 드론 기술의 선두에 서서 상업용뿐만 아니라 군사용 목적으로서의 드론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우리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고되고 있는 드론 산업에 있어 아직은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여러 전문대학에서 드론 관련 학과를 개설하여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설 대학 : 강원도립대 ICT드론과 / 동강대 드론과 / 부산과학기술대 드론공간정보과 / 세경대 전기자동차드론과 / 수성대 드론기계과

◆곤충산업과

호주자이언트바퀴는 호주에서 우연히 건너와 우리나라의 곤충 생태계를 유린하는 종이 아닌, 애완용으로 거래되는 곤충의 한 종이다. 한 마리에 10만원을 호가하는 이 바퀴벌레는 우리나라에서는 거래가 활발하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 호랑나비 등 애완용으로 인기 있는 곤충들이 있다. 이런 애완용 곤충뿐만 아니라 곤충 산업은 화분매개곤충, 천적곤충, 식용곤충, 약용곤충, 사료용 곤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개설 대학 : 고구려대 곤충산업과 / 전주기전대 곤충산업과

◆총포광학과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분야는 미국과 같은 군사 초강대국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이 개발한 K-9 자주곡사포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터키 등지로 기술 및 차체 수출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위산업분야는 휴전상태에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계속해서 성장시켜야 하는 분야임에 틀림없다. 기계공학이나 전자공학 등의 필요한 학문을 종합적으로 교육하는 대학, 학과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개설 대학 : 대덕대 총포광학과

◆VR 콘텐츠과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삼성의 VR 기기를 쓰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화제에 오른 적이 있다. 영상매체나 게임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여러 VR기기를 통해 더 리얼한 가상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나 미비한 콘텐츠로 인해 VR을 즐기는 인구가 많지는 않지만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도구로서 성장성을 지니고 있다. 에어비앤비(Airbnb), 우버(Uber) 등의 신생 기업은 훌륭한 콘텐츠 하나로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다. VR 시장 역시 뛰어난 콘텐츠의 생산은 폭발적인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개설 대학 : 수성대 VR콘텐츠과 / 인덕대 VR콘텐츠디자인학과

◆한옥건축과

많은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건축학과, 건축공학과의 교육과정은 현대건축, 서양건축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고도 경제 성장을 거친 20세기의 우리 사회가 그것을 바랐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과 슬로우 라이프에 대한 욕구는 우리 고유 건축인 한옥에 대한 재발견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통 주거 양식에 현대적인 설비나 공간디자인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한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개설 대학 : 고구려대 한옥목조과 / 전남도립대 한옥건축과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수석연구원은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의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실용음악이나 응용예술 등의 분야와 취업률이 높은 간호, 보건 등의 분야 인기가 높다. 현재 인기직종에 대한 고려와 더불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이색학과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학과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67.93상승 2.9718:01 06/18
  • 코스닥 : 1015.88상승 12.1618:01 06/18
  • 원달러 : 1132.30상승 1.918:01 06/18
  • 두바이유 : 73.51상승 0.4318:01 06/18
  • 금 : 70.98하락 1.3718:01 06/18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발언 경청하는 김진표 부동산 특위 위원장
  • [머니S포토]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 입장하는 '홍남기'
  • [머니S포토] 법사위 주재하는 박주민 위원장 대리
  • [머니S포토] 광주 건물붕괴 사건 피해자를 향해 고개 숙인 권순호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발언 경청하는 김진표 부동산 특위 위원장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