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공장 가동 재개… 충칭공장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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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시 장궈칭(张国清) 시장을 비롯 충칭시 관계자들과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충칭공장 생산기념 축하레버를 당기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충칭시 장궈칭(张国清) 시장을 비롯 충칭시 관계자들과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충칭공장 생산기념 축하레버를 당기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지난주부터 가동이 중단된 현대자동차 중국 공장 4곳이 30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31일 현대차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지 협력업체인 베이징잉루이제는 지난주부터 대금지급이 연기됐다는 이유로 부품공급을 거부했지만 지난 30일 협의에 따라 다시 부품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에 베이징현대(현대차 현지 합작법인) 4개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간 것.

현대차는 현재 중국에 베이징에 3곳, 허베이 창저우 1곳, 충칭에 1곳 등 총 5개 공장을 보유했으며 연간 165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베이징잉루이제는 플라스틱 연료탱크 등을 공급하는 프랑스 화학회사 플라스틱옴니엄의 중국 합작회사다. 이 회사가 베이징현대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1억1100만위안(약 189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련 145개 부품업체는 물론 현지 자동차 강판 공급업체도 밀린 대금에 신음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언제든 제2의 베이징잉루이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게다가 충칭공장(5공장)은 시험가동상태지만 하청업체들이 공사대금의 절반쯤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훼방을 놓는 상황이다.

베이징현대는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 여파로 판매가 부진한 데다 자금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현대차가 지원할 방법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합작사인 베이징차에도 피해가 생기는 만큼 조만간 사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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