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예산, 한달만에 46% 집행… 추석 전 7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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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예산, 한달만에 46% 집행… 추석 전 70% 목표

추경예산 집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는 8월 추가경정예산을 계획보다 2000억원 초과한 4조4000억원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조규홍 재정관리관(차관보) 주재로 '제8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해 ▲추경예산 집행실적 및 지자체 추경편성 계획 ▲연구개발분야 재정운용 효율화 방안 ▲4분기 집행현장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정부가 지난달 말 편성한 11조원 규모 추경 예산은 지난 23일 기준 4조4000억원이 집행됐다. 8월 계획이 4조20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집행이 빠른 편이다.

집행률도 높이. 전체 추경 중 집행과 무관한 사업을 뺀 금액이 9조6000억원 정도로 현재까지 46% 수준이 집행됐다.

정부는 하반기 민간기업 채용이 집중되는 추석 전까지 집행률 70%(6조7000억원)를 달성할 계획이다. 조 차관보는 "우리경제가 작년 4분기 이후 경기 개선 추세가 다소 약화되고 있고, 청년실업률과 체감실업률이 상승하는 상황을 우려한다.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 마중물인 추경예산이 적극 집행돼야한다"고 밝혔다.

조 차관보는 또 "양적측면에서 추석 전까지 70%를 집행하기 위해 주단위로 집행을 점검하고, 집행현장조사 및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매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해 집행을 독려하겠다. 질적측면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해 공공부문 채용절차를 연내 완료하고 하반기 민간기업 채용시기에 관련 사업을 집중 집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정부는 추경예산 절반인 4조8000억원이 지자체를 통해 집행되는 만큼, 지자체에 신속한 집행을 요청했다. 이번 추경에서 지자체 몫은 지자체 보조사업 1조3000억원, 지방 교부세 1조7000억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조8000억원 등이다.

한편 기재부는 추경사업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집행현장조사에 나선다. 추경사업 가운데 이전 집행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사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 등이 포함됐다.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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