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주장' 김영권 발언 논란, "함성 소리 커 소통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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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오른쪽)이 31일 열린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볼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영권(오른쪽)이 31일 열린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볼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김영권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다. 김영권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후 “경기장 함성 소리가 커 소통이 잘 안됐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인 끝에 이란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비수로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김영권은 경기 후 아쉬움을 표하면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김영권은 경기 후 "주장이 아닐 때보다 힘들었다. 선수들을 컨트롤 해야 했다. 체력도 힘들었다. 견뎌내야 한다"며 주장직의 부담감에 대해서 토로했다.

이어 "훈련을 하면서 세부적인 전술들을 맞춘 게 있었는데 경기장 함성이 워낙 커서 소통 잘 되지 않아 연습한 걸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6만명이 넘는 관중들이 우리나라의 월드컵 진출을 기원하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함성소리가 그라운드까지 퍼져 선수들의 소통이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표팀 주장이 홈팬들의 성원에 대해 존중감 없는 발언을 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선수들이 원정 경기에서 상대 국가 팬들의 야유나 함성에 힘들었다는 소감을 밝히는 경우는 흔하지만, 홈팀 선수가 자국팀 팬들의 응원을 경기의 장애로 표현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물며 대표팀 주장이 하기에는 경솔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이란과 비기면서 승점 14로 A조 2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본선 진출 확정을 노려야 하게 됐다. 우즈벡전은 다음주 수요일인 9월 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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