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 추가 배치에 경찰-주민 '충돌'… 크고작은 부상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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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 성주. 사드 배치. 지난 4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사드 기지인 성주골프장에 사드 관련 중장비 차량이 주차돼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성주 사드. 성주. 사드 배치. 지난 4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사드 기지인 성주골프장에 사드 관련 중장비 차량이 주차돼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추가 배치를 앞두고 몸싸움이 빚어졌다.

경찰은 7일 오전 0시쯤부터 소성리 마을회관 앞으로 병력 1000여명을 투입해 사드 발사대 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 회원, 주민 등 300여명에 대한 강제 해산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집회 참가자 간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들은 사드 발사대 배치 소식이 들린 지난 6일 오후부터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마을로 통하는 길목을 농기계 등으로 막아 놨다.

경찰도 병력 8000여명을 투입해 사드 기지로 통하는 외곽 도로를 모두 차단하는 등 원활한 사드 발사대 배치를 준비했다.

경찰이 이날 자정께부터 집회 인원에 대한 강제 해산을 시작하며 물리적 충돌로 크고 작은 부상자가 속출했다. 주민들은 서로의 몸을 끈으로 묶어 경찰의 강제 해산에 대응했다.

경찰은 주민 등이 동원해 길목을 가로막고 있던 차량 30여대의 유리창을 부수고 견인을 시도했다. 이로 인해 구급차가 쉴 새 없이 현장을 오가며 부상자를 이송했다.

경찰은 현재 집회 인원이 절반 정도를 해산해 사드 발사대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사드 발사대 4기는 이날 오전 6시 이후 사드 기지에 도착할 전망이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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