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의혹'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직 자진 사퇴… "진실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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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7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 6월26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74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자신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안보·민생 국면에서 사려 깊지 못한 불찰로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한다"면서도 "실체적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숙제를 남기고 대표직을 떠나 사과한다. 이번에 제기된 의혹은 저로서는 억울하지만 검찰에서 떳떳히 밝히겠다"며 "국민 당원 동지들은 제 부덕을 꾸짖고 당은 개혁 보수의 길을 굳건히 하게 도와주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부탁했다.

다음은 이 대표 발언 전문이다.

의원 전체회의 시작 초두에 저의 거취에 대해 말한다.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바른정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

안보 민생 국면에서 사려깊지 못한 불찰로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한다. 다만 실체적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거다. 대표직을 놓고 고심했다. 당 대표가 아니면 집중 포화도 덜했을 거다. 하지만 고민은 저 개인의 유불리가 아니라 무엇이 당을 위해 나은가였다.

당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거짓에 굴복하는 선례를 남겨선 안된다고 항변 하는점, 자강이 옳다고 믿는 분들이 자강의 불씨가 사그라드는 것 아니냐고 해서 고민이 깊었다.

그러나 새로운 체제가 시급하다는 주장을 받아 깊이 고민했다. 거짓 주장이 바른정당의 가치를 훼손하고 방해하지 못하게 막기 위해 대표직을 내려 놓는다.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숙제 남기고 대표직을 떠나 사과한다. 이번에 제기된 의혹은 저로서는 억울하지만 검찰에서 떳떳히 밝히겠다. 국민 당원 동지들은 제 부덕을 꾸짖고 바른정당은 개혁 보수의 길을 굳건히 하게 도와주기를 간절히 호소한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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