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박성진에 고맙고 미안… 국회 목소리 크게 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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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박성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임종석. 박성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청와대는 15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인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입장 발표를 갖고 "박 후보자께서 국회의 뜻을 따르겠다는 의사 표시와 함께 사퇴 입장을 발표했다. 저희 청와대 역시 국회의 판단을 존중하고 수용한다"며 "그리고 앞으로 국회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겠다"고 발표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인사추천위원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 실장은 "우선 박 후보자에게 어려운 자리에 선뜻 나서준 데 대한 고마움과 함께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며 "특별히 인사 논란이 길어지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국민 여러분께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다짐의 말씀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선을 하면서 아시다시피 박 후보자는 우리들로서는 27번째 (장관) 후보자였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중소기업 전문가로 모신 반면에, 장관은 한국 벤처의 새로운 아이콘을 찾아서 모시고 싶었다"며 "그래서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한민국 새로운 혁신 성장의 엔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험과 열정, 헌신을 가진 분을 찾으려 노력했는데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 우리들은 대통령 업무 지시로 인사추천자문위원회를 구성해서 인사 시스템을 보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인사에 대해서, 여야 또 이념의 벽을 넘어서 적재적소에 가장 좋은 분을,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전체 인적 자산 속에서 찾아서 추천한다는 생각으로 각고의 노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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