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관, '금품수수 혐의'로 체포… 감사 무마 청탁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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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관. /자료사진=뉴시스
검찰수사관. /자료사진=뉴시스

직원 채용 비리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된 박기동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게 감사원 감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검찰 수사관이 체포됐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20일 올해 초 박 전 사장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서울서부지검 수사관 A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근혜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에 근무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를 담당한 A씨는 박 사장으로부터 감사원 감사 무마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박 사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되자 사정기관 업무 등에 능통한 A씨에게 접근해 돈을 건네고 감사 무마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사장은 지난 8일 최근 2년간 가스안전공사 사원 공개 채용 과정에서 최종 면접자 순위 조작에 관여하고 임원 시절 업무 관련 업체 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업무방해와 뇌물수수)로 구속됐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 twitter facebook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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