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계부채 증가속도, 중국 이어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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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득 대비 가계 빚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4일 국제결제은행(BIS)이 세계 주요 17개국 가계부채 등을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한국의 가계부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12.5%로 통계가 작성된 1999년 1분기 이래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DSR은 가계소득 대비 부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다. DSR이 높을수록 소득과 견줘 빚 상환 부담이 크다는 뜻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의 DSR은 2015년 1분기 11.2%였지만 2분기(11.3%)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올 1분기에는 12.5%로 최고점을 찍었다.

경기부양을 위해 박근혜정부가 부동산·금융 규제를 대폭 완화한 때와 DSR 재상승 시점이 겹친다. 이는 소득이 정체된 상황에서 국민들이 집을 사기 위해 빚을 늘려 온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1년간 DSR 상승속도는 조사 대상 17개국 중 한국의 상승폭(0.7%포인트)이 가장 컸다. DSR 절대 수준은 네덜란드(17.0%) 덴마크·호주(15.4%) 노르웨이(14.5%)에 이어 한국이 5번째다.

한국 가계부채는 전체 경제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3.0%다. 이는 스위스(128.5%), 호주(122.0%) 등에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18개 신흥국 중에선 1위다.

한국의 경제 규모 대비 가계부채는 전년 동기 대비 4.6%포인트 증가해 중국(5.5%포인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속도가 빠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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