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국에서 2000만달러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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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페트로스키 미국 댈러스상공회의소 대표(왼쪽)와 이재율 부지사가 경제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데일 페트로스키 미국 댈러스상공회의소 대표(왼쪽)와 이재율 부지사가 경제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금철완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등 실무진으로 구성된 경기도 대표단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2000만달러(FDI 1450만달러)의 투자유치 쾌거를 이뤄냈다. 또 이번 경제협력 MOU 체결을 통해 경기도내 기업 협력사 간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율부지사는 “이번 경기도 대표단은 첨단 반도체장비와 자동차 부품 투자로 2000만달러(FDI 1450만달러)의 투자 유치를 실현하였고, 이로 인한 100여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외형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 도내 협력사간의 동반성장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댈러스 상공회의소와의 경제협력은 양 지역 간 다각적인 경제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대표단은 미국 방문 첫날인 25일 '4차 산업혁명 영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글로벌 민간 전문기관인 월드링크가 주최한 포럼 참석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포럼에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 전문가 및 미국 내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포럼에서 이재율 부지사는 "경기도의 풍부한 R&D인력과 IT, BT, CT 관련 첨단기업들은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IT 클러스터인 판교에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실증단지가 조성되고 올해 말부터는 자율주행 셔틀용 12인승 전기차도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과 글로컬의 진화'를 주제로 한 ‘빅포럼 2017’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주제로 한 ‘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7’을 각각 개최했다.


포럼 당일 오후에는 MMT USA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MMT USA는 고성능 차량의 핵심 부품인 터보차저를 생산하는 도내 기업인 둔차(대표 리차드 만실라)에 투자하는 미국기업이다.

 
둔차는 이번 1000만달러(FDI 450만달러) 투자유치를 통해 도내 대기업에 안정적으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도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 2일차인 26일에는 댈러스상공회의소와 경제협력 MOU를 체결했다. MOU는 양 지역 간 투자와 통상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간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27일에는 GCM(대표 폴 이)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고 UC버클리 스카이텍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GCM사는 글로벌 반도체장비 업체의 고객사인 미국 RPM과 국내 영광 YKMC(대표 진용주)가 2014년 설립한 국내 합작법인이다.


이번 GCM 투자는 지난 2015년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장비 부품 국산화가 이뤄지면 도내 2,3차 부품 업체와의 동반성장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UC버클리 스카이텍은 공대, 경영대, 그리고 학내 연구 인프라가 결합된 학내 액셀러레이터로 지난 2012년부터 4년 동안 84개의 UC버클리 출신 스타트업에 투자해오고 있다. 대표단은 UC버클리 중심의 스타트업 문화를 소개 받고 선진 스타트업 생태계를 벤치마킹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대표단은 전 테슬라 CIO인 제이 비자얀 테키온 대표와의 면담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 관련 빅데이터 활용 동향, 판교 제로시티내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베드 조성관련 조언 등을 청취했다.


현재 경기도는 4차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조성 정책으로 ICT융합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도 빅데이터와 콘텐츠 기술 분야 정책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에서, 3D프린팅 기술지원사업은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4차산업 사업기반 조성과 발전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경기도의 미국에서 2000만달러 투자유치 성과는 4차 제조업 혁명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경기도 및 국내 산업에 접목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현재 경기도의 해외투자 유치실적은 2017년 기준 총 11개사 22억4100만달러(MOU 체결기준)이다.


경기도 투자진흥과 최원규 미주중국팀장은 "이번 반도체 장비회사인 GCM의 한국투자는 국산화를 통한 국내 부품소재기업과의 상생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 포럼에서 100여명의 기업가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판교제로시티의 개발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였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향후 경기도는 국산화율이 현저히 낮은 반도체 장비기술과 인공지능 분야 등 미국 첨단 핵심기술의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현덕
최현덕 hr818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최현덕 기자입니다. 경인 지역의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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