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규칙적인 삼시세끼는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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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많은 에너지와 영양소가 필요하다. 이에 규칙적이고 올바른 식습관은 필수. 하지만 최근 학교나 학원가 근처 편의점에서 컵라면, 삼각김밥 등으로 식사를 때우는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스마트학생복이 이와 관련된 청소년들의 식습관 실태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스마트학생복 공식 페이스북 및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초·중·고교생 총 5,515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르면 평소 규
/사진=스마트학생복
칙적인 식사를 하는지 묻는 질문에 30.2%의 학생들이 ‘매우 그렇다’, 41.6%의 학생들이 ‘그렇다’라고 답했으나 ‘아니다’라고 답한 학생들도 28.2%에 달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로는 절반에 달하는 49.2%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학교와 학원 때문에 부족한 시간’, 이어서 19.6%의 학생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감’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학교 가기 바빠서 아침 먹을 시간이 없어요~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뇌와 신체에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아침식사는 매우 중요하다. 집에서 아침식사를 하는지 묻는 질문에 50.7%의 학생들이 ‘매일 한다’라고 답했으며 31.2%의 학생들은 ‘가끔 한다’라고 답했다. 18.1%의 학생들은 ‘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등교 시간이 촉박해서’라는 응답이 48.8%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9시 등교를 시행하고 있으나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식사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주로 부모님, 형제, 자매 등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한다’는 대답이 61.1%로 가장 많았으나 18.8%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부모님의 맞벌이, 학원 시간 등의 이유로 집에서 혼자 차려 먹는다’고 답했다.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식사를 한다’는 응답은 8.4%, ‘이동 중 빵, 김밥 등으로 간단하게 때운다’는 학생들도 6.6%에 해당됐다.

◆71%, 일주일에 한 끼 이상 편의점에서 식사 해결해

편의점에서 세 끼 중 한 끼라도 해결하는 날은 일주일에 며칠이나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36.2%의 학생들이 ‘2~3일’, 24.2%의 학생들이 ‘1일’이라고 답했다. ‘4~5일’ 편의점에서 식사를 한다는 학생과 ‘매일’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한다는 학생도 각각 8.4%, 2.2%나 됐다. 편의점에서 식사 대용으로 가장 많이 사 먹는 음식은 ‘컵라면’이 33%로 1위, ‘삼각김밥 등 김밥류’가 32.9%로 2위, ‘빵 종류’가 10.9%로 3위를 차지했다.

편의점에서 인스턴트식품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이유로는 58.9%의 학생들이 ‘간편한 한 끼 해결이 가능해서’, 18.2%의 학생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본인에게 해당하는 나쁜 식습관을 묻는 질문에는 20.4%가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 14.9%가 ‘부족한 채소 섭취와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이라고 답해 영양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일으켰다.

◆51.7%, 학교 급식 불만족스러워

대부분의 학생들은 일주일 중 5일을 학교에서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그만큼 급식은 학생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무려 51.7%의 학생들이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지겨운 메뉴 구성’이 24.4%, ‘부족한 양’이 19.1%, ‘맛이 없다’라는 대답이 18.7% 순으로 나왔다. 반면 20.5%의 학생들은 ‘급식에 만족하는 편’이라고 답했으며 27.8%의 학생들은 ‘보통’이라고 답했다.

한편, 스마트학생복은 청소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매월 1회, 사회적 이슈 및 트렌드와 관련해 청소년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성 콘텐츠를 구성해 공식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단순한 조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후기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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