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사법시험 2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자료사진=뉴시스

마지막 사법시험 2차 합격자가 발표됐다. 법무부는 11일 제59회 사법시험 제2차 시험 합격자 55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2차 시험은 186명이 응시해 3.3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시험이 실시되지 않아 전원 재시 응시자들만 시험을 봤다.

합격자 중 남성은 30명으로 전체의 54.55%였다. 여성은 25명으로 45.45%를 기록했다. 모두 10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던 지난해 시험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40명으로 전체의 36.70%를 기록한 데 비해 여성 합격자 비율이 올랐다.

전공별로 보면 법학전공자가 41명(74.55%), 비전공자가 14명(25.45%)으로 나타났다. 최저 합격점수는 총점 413.21점이다.

3차 시험은 11월 1, 2일 이틀 동안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같은 달 10일 발표된다.

한편 사법시험법은 변호사시험법에 따라 오는 12월31일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