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제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9월 시작해 다섯번째를 맞는 이번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총 35명의 작가를 선정해 책 출간을 지원하고 심사위원과의 멘토링 및 출간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통해 책을 출간한 작가는 총 41명이다.

이번에 전문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들은 현업에서 활약하는 작가들로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 작가, 영화 <더 테이블>의 김종관 감독,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신기주 편집장 등으로 구성돼 멘토 역할도 함께 할 예정이다.

브런치북 프로젝트 작품 접수는 11월12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작은 12월22일 발표된다. 브런치 팀과 심사위원, 출판사가 함께 심사를 진행하며 이야기나무, 책비, 카멜북스, 책들의 정원, 빌리버튼 등 총 5개의 출판사가 수상자의 출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브런치 혼페이지에 안내된 브런치북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영 브런치 총괄은 “브런치에 작성한 글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독자들에게 노출되고 있으며 작가와 독자가 오프라인에서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브런치는 앞으로도 작가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5명은 책 출간과 더불어 심사위원 멘토링 및 출간 지원금 200만원이 지급되며 금상수상자 10명에게는 출간지원금 100만원, 은상 수상자 20명에게는 출간지원금 50만원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