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공영홈쇼핑 직원, 내츄럴엔도텍 내부정보 이용해 시세차익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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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여주연 기자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여주연 기자
공영홈쇼핑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출받은 ‘백수오궁 방송현황’을 분석해 공영홈쇼핑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 제품 판매 직전 해당 제품 제조사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14일 김해영 의원에 따르면 공영홈쇼핑 직원들은 내츄럴엔도텍이 홈쇼핑에서 백수오 판매를 재개한 지난 7월 말 이전에 이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 방송 이전 1만2100원이던 네츄럴엔도텍 주가는 방송 이후 3만5000원까지 오르며 3배 가까이 뛰었다. 이 과정에서 홈쇼핑업체의 팀장과 실장 등 5명이 방송 전에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직원 2명은 주식 매입사실을 회사 측에 자진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 "최소 7명의 공영홈쇼핑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백수오궁 제품의 방송 판매일인 지난 7월31일 이전에 공급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의 주식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가 있다"며 "홈쇼핑 방송 재개 사실을 미리 파악한 내부 직원들뿐만 아니라 부처 공무원, 벤더사 직원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금융위원회는 관련자들의 혐의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네츄럴엔도택의 백수오궁은 지난 2012년 홈쇼핑에 출시한 후 판매액 18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5년 4월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에서 백수오와 유사한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발표해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효선
박효선 rahs135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증권팀 박효선입니다. 많은 격려와 질책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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