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사업자·소상공인을 위한 '특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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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가 개인사업자나 영세·중소가맹점주 등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속속 내놓고 있다. 주유소·대형할인점·공과금 등 소상공인이 자주 쓰는 업종에서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를 할인해주는 카드 등 이색 카드도 눈에 띈다. 최근엔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도 시작했다.

◆개인사업자에게 특화된 혜택 제공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소상공인 특화 상품인 ‘KB국민 탄탄대로 비즈 티타늄’을 출시했다. 기존 상품인 ‘KB국민 탄탄대로 비즈’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높이고 공항 라운지와 발레파킹 무료 이용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 카드는 우선 주유소·대형할인점·인터넷쇼핑몰에서 결제액의 최대 1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SK주유소와 GS칼텍스주유소에서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월 20만원까지 리터당 110점 ▲80만원 이상 시 월 30만원까지 리터당 120점을 포인트로 쌓아준다. 대형할인점·인터넷쇼핑몰의 경우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5%가 포인트로 쌓인다. 이밖에 공과금·보안경비업종 등에서 월 최대 3만점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출장 편의 서비스와 세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우리카드가 지난 5월 출시한 ‘위비즈(WiBiz)’ 역시 개인사업자 특화카드다. 주요 사업경비 지출영역인 ▲온라인쇼핑 ▲창고형 할인매장 ▲주유소 ▲손해보험 ▲이동통신 ▲보안업체 ▲위생업체 ▲해외 가맹점 등의 업종에서 전월실적에 따라 결제액의 최고 7%를 할인해준다. 이외의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는 할인 한도 없이 0.2%가 할인된다.

세무업무를 지원하는 ‘윈택스(Win-Tax)’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출·매입 통합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부가세 환급지원 등 각종 세무업무 처리가 한곳에서 가능하다. 또 마스터카드 카드 발급 시 연 2회 인천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의 ‘롯데 택스 세이브(Tax Save) 법인카드’는 부가가치세 환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카드다. 카드 사용내역 중 부가세 환급대상을 자동 분류해 국세청 부가세 환급 신고파일을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 결제액 포인트로 적립… 카드단말기 할인도

가맹점 매출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와 카드단말기 구매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눈에 띈다.

신한카드의 ‘오너십카드’는 가맹점주의 전월실적에 따라 가맹점 매출액의 최고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다. 가맹점주의 이 카드 전월실적이 ▲50만~100만원이면 매출액의 0.1%를 ▲100만~200만원 시 0.2%를 ▲200만원 이상 시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신한은행을 결제계좌로 하면 0.2%를 추가 적립해준다. 다만 고객의 신한카드 결제액에 대해서만 포인트로 적립된다.

하나카드의 ‘대박 비즈니스 제휴카드’는 가맹점주의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엠앤서비스 온라인 유통몰 ‘비즈메이트’에서 이 카드로 결제단말기(CAT·POS)와 사인패드, 모니터 등을 구매하면 24개월 5.9% 또는 36개월 7.0% 원금균등상환 방식의 확정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

소상공인의 영업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카드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의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식이다.

신한카드가 지난 7월 시작한 ‘신한카드 샵(#)’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다. 신한카드의 가맹점 담당 직원이 중소상공인 100만여명을 대상으로 가맹점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한카드샵을 통해 가맹점별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상담을 해준다.

삼성카드도 지난달 초 중소가맹점 마케팅을 지원하는 ‘링크 비즈파트너’를 오픈했다. 중소가맹점주가 가맹점 전용 홈페이지에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직접 등록하면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 이용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정하고 해당 혜택 정보를 전달한다. 맞춤형 마케팅이어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에 비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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