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호재에 강원도 함박웃음… 아파트값 10년 새 3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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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분양 예정인 속초 조양동 휴먼빌 투시도. /사진=일신건영
이달 분양 예정인 속초 조양동 휴먼빌 투시도. /사진=일신건영
강원도 부동산시장이 개막 6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호재를 제대로 맞았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 한 것은 물론 아파트시장 규모도 커져 땅값도 적지 않게 올랐다.

업계에서는 추가 상승여력도 충분하다고 본다. 오는 12월 서울-강릉 간 고속철도(경강선)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강원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강원도로 유입될 유동인구도 증가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7~2016년) 강원도 아파트값은 평균 38.6%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이 17.5% 오른 것을 감안하면 오름폭이 2배 이상 크다. 지역별로는 속초시가 71.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홍천군(56.3%), 삼척시(52.3%), 동해시(48.5%), 춘천시(44.3%) 순으로 상승세다.

속초시의 경우 조양동 아파트값이 10년 동안 98.3% 오르면서 속초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으며 삼척시는 교동(62.2%), 동해시는 동회동(54.7%), 춘천은 근화동(126.36%)에서 가격 상승이 컸다.

아파트시장 규모도 10년 새 성장했다. 2007년 강원도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2만5589건인데 반해 지난해는 4만4576건으로 10년 새 1.7배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거래된 아파트는 총 거래량은 29만4102건. 이 기간 아파트 시장 규모가 커진 곳은 삼척시(352건→760건, 총 9785건)과 속초시(2470건→5259건, 총 2만2611건)로 각각 2.2배와 2.1배 늘었다.

매년 땅값도 올랐다. 지난 10년간 매년 강원도 땅값은 평균 1.5%씩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땅값은 평균 1.7% 올라 강원도의 상승세를 짐작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원주시가 2.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춘천시(1.9%), 평창군(1.7%), 홍천군(1.6%), 속초시(0.9%)가 뒤를 이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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