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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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캡쳐
/자료=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캡쳐

2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여중생 살인사건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헤치고 피의자 이영학과 그 가족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을 추적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성호 서울대학교 법의학과 교수는 이영학의 부인 최씨가 스스로 몸을 던졌다고 하기에는 추락 지점에 의문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영학은 아내가 의붓시아버지에게 8년 동안 성폭행을 당해 괴로워했으며, 자신과 다투던 중 화장실에 들어가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추락지점은 화장실 창문에서 수직이 아닌 사선방향이었다. 추락지점인 바닥면에서도 화장실 창문의 직하부분과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이영학은 부인 사망 후 주변 사람들에게 성폭행으로 인해서 자살했다고 거리낌없이 말하고 다녔다. 또 증거를 남기려는 듯 숨진 부인의 모습을 촬영하고 입을 맞추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영학의 의붓아버지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 사건은 더욱 미궁에 빠지게 됐다. 이영학 부인의 자살을 둘러싼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자신의 유전병을 물려받은 딸을 극진히 보살피면서 자신의 몸은 돌보지 않아 어금니만 남았다는 남자. 세상은 그를 천사표 ‘어금니 아빠’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딸의 친구를 살해하면서 그의 진짜 얼굴이 세상에 알려지자 이영학의 동창 등 오랜 지인들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폭행으로 의심되는 수많은 비행이 있었고 불량한 생활을 해왔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다. 이영학이 부인을 성매매에 동원해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제작진은 “그 동안 이영학이 책과 방송을 통해 부인과의 만남을 미화시켰지만 사실이 아니다”는 내용의 최씨 가족의 편지를 공개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부인 최씨의 죽음과도 어떤 관련이 있는 게 아닐까.

이영학의 딸 역시 의문점이 많은 인물이다. 친구들 증언에 따르면 알려진 것과 달리 딸은 아버지 이영학을 싫어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있어야 자신이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에 한편으로는 아버지를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아버지에게 의지해 살아왔고 사체유기의 공범이 된 이영학의 딸은 가해자인가, 또 다른 피해자인가.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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