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미옥] 보기 힘든 매혹적 ‘여성 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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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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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 분)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분)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검사 최대식(이희준 분).

벼랑 끝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영화 <미옥>은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여성 중심의 느와르로 시선을 모은다. <미옥>은 <달콤한 인생>, <아저씨>, <신세계> 등 그동안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느와르 장르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다.

조직의 언더보스인 여성과 그녀를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을 첨예하게 그려낸 영화 <미옥>은 느와르의 특징을 그대로 살리면서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했다.

극은 나현정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화려한 외모 뒤 잔인한 면모를 지닌 범죄조직의 언더보스 나현정은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서늘함과 비밀스러운 욕망을 지닌 인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나현정을 향한 임상훈의 복잡한 감정과 자신을 무너뜨리려는 그녀에게 복수를 꾀하는 최대식의 폭주는 러닝 타임 내내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인다.

김혜수는 “나현정이라는 인물에 매료됐다. 거칠고 폭력적인 남성 세계를 주도하는 나현정의 캐릭터가 흥미로웠다”며 이번작품과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선균도 “촬영을 하며 왜 김혜수라는 배우가 지금까지 한국 영화의 중심에 있는지 깨닫게 됐다”며 무한 신뢰를 보내 그녀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또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이선균과 이희준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은 극의 감칠 맛을 더한다.

장르 특유의 묵직한 분위기와 캐릭터들의 강렬한 비주얼, 물고 물리는 세 남녀의 관계는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몰입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개봉일은 11월9일이다.

/사진제공=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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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범죄조직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나현정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은퇴를 준비하고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은 그런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법조계 라이징스타 최대식은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붙잡은 현정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되고 상훈을 이용해 복수를 준비한다. 걷잡을 수 없는 세 사람의 욕망은 점점 파국을 향해 치닫는데….

☞ 본 기사는 <머니S> 제513호(2017년 11월8~14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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