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알뜰족 겨냥한 체크카드, 혜택이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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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의 인기가 오르자 신용카드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2030세대를 겨냥해 기존 상품에 캐릭터를 입히는가 하면 제휴카드로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체크카드 이용 시 대폭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1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체크카드를 찾는 고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체크카드 사용 고객과 사용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그간 경기가 좋지 않아 알뜰족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며 “연말정산 때도 체크카드의 소득공제 혜택이 신용카드보다 높아 앞으로도 체크카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체크카드 사용액은 4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사용액은 3.9%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캐릭터 체크카드’로 고객몰이 나선다

이처럼 체크카드의 인기가 오르자 신용카드사도 고객 몰이에 한창이다. 우리카드는 최근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캐릭터 상품을 내놨다. 기존 ‘썸타는 우리체크카드’에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입힌 ‘썸타는 위비프렌즈 체크카드’다.

위비프렌즈 체크카드는 기존 상품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지만 최근 ‘캐릭터 카드’가 젊은층에서 인기인 만큼 고객 유치가 수월할 것으로 우리카드는 판단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썸타는 우리체크카드는 해외유학·여행·직구에 대한 젊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어서 젊은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며 “여기에 캐릭터를 입힘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카드는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결제액 캐시백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온라인쇼핑 ▲어학원 ▲교통‧통신 ▲스타벅스 ▲영화 ▲햄버거·피자 ▲편의점 등 젊은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10~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통신요금 부담을 덜기 위한 체크카드도 눈길을 끈다. 신한카드는 최근 KT와 손잡고 통신요금의 일부를 돌려주는 ‘KT 신한카드 체크’를 내놨다. 이 카드는 KT 통신요금(휴대폰·인터넷·TV·집전화·인터넷전화·유무선 결합상품 등)을 자동이체하면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5000원을 캐시백해주는 상품이다.

젊은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곳에서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GS25 편의점에서 5%를, CGV에서 10%를 각각 월 최대 2000원까지 돌려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통신요금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생활 편의 가맹점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인기 카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크카드 이용 시 할인 이벤트

체크카드 관련 이벤트도 쏠쏠하다. 카드사들은 특정 가맹점에서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할인·캐시백해주거나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선보인다. 최근에는 특정 체크카드 상품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체크카드를 이용할 때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등장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12월9일까지 ‘체크러시 주말 할인러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매주 금·토요일에 대형마트·미용실·택시·커피전문점·제과점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월 최대 2만원을 할인해준다.

이벤트 응모 후 ▲대형마트에서 KB국민 체크카드로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미용실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택시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커피전문점과 제과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혜택은 1일 최대 1만원, 월 최대 2만원 내에서 각 업종별로 하루에 1번 제공된다. 단 KB국민 기업체크카드, KB국민 비씨플러스카드, KB국민 프리패스카드로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한편 카드사들은 앞으로 ‘후불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 이용 청소년을 모집하기 위해 더욱 활발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최근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체크카드 발급 연령을 만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카드는 최대 30만원의 신용공여기능을 부여하는데 지금까지는 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만 18세 청소년에겐 발급되지 않았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나중에 동일한 카드사의 신용카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을 상대로 한 할인·캐시백 이벤트가 속속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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