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수사방해 혐의' 장호중 지검장 등 5명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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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등 5명에 대해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자료사진=뉴스1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등 5명에 대해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자료사진=뉴스1

국정원 댓글 수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등 5명에 대해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호중 전 지검장 등은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관련 증거를 은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2일 당시 국정원에서 감찰실장으로 근무한 장호중 전 지검장, 법률보좌관을 맡았던 변창훈 서울고검검사, 파견검사였던 이제영 전 의정부지검 부장검사 등 검찰 인사 3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정원 현안 TF'에서 활동했던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고모 전 종합분석국장 등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들은 지난 2013년 국정원 현안 TF 소속으로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가짜 사무실을 마련하거나 국정원 직원들에게 증거 삭제, 허위 증언을 시켜 수사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의 국정원 심리전단 압수수색이 벌어지자 가짜 사무실로 검찰 수사관들을 유인해 조작된 서류를 압수수색 대상 물품으로 내밀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같은 혐의로 김진홍 전 심리전단장과 문모 전 국장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수사 과정은 물론 긴 기간 동안 이뤄진 재판 과정에도 관여한 사실이 있다. 사법 방해 내지 수사·재판 관여 행위"라고 이들의 혐의를 설명했다.
 

장영락
장영락 ped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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