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홍콩, 걷기여행 ‘단짝’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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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첫 만남을 가진 양측 트레킹 관계자들. /사진=박정웅 기자
지난 8일 첫 만남을 가진 양측 트레킹 관계자들. /사진=박정웅 기자
지난 8일 홍콩서 첫 트레킹 민간 전문가 교류
상호 방문 등 교류 활성화 기대

한국과 홍콩의 트레킹 교류가 민간에서 일어날 전망이다.

특히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꾀하는 홍콩이 트레킹을 액티비티 여행 콘텐츠로 강력히 밀고 있고 걷기길 인프라와 커뮤니티 문화가 발전한 한국의 걷기여행이 활성화한 상황에서 양측의 첫 민간 교류가 주목된다.

한국걷기동호회연합 이미숙 사무처장 등 국내 걷기동호회 관계자들과 워크홍콩 가비 바움가르트너 디렉터 등 홍콩의 트레킹 전문가들은 지난 8일 홍콩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이날부터 4박6일 일정으로 홍콩 트레일을 찾은 한국의 동호회 관계자들과 이 소식을 접한 홍콩의 민간 트레킹 관계자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이었다.

홍콩 측에서는 걷기여행뿐 아니라 캠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중 한국의 트레킹 활성화 소식에 벌써 한국지사를 둔 곳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홍콩관광청 애나 청 매니저가 배석하는 등 홍콩 관광당국의 큰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홍콩 측은 걷기여행이 활성화된 한국의 트레킹 문화 전반에 주목했다.

청 매니저는 "도심과 대자연을 거니는 루트가 홍콩 트레일의 자랑"이라며 "양측의 트레킹 전문가들이 만나는 첫 장으로서 이 자리가 의미가 크다"고 환영했다.

코리아둘레길을 설명한 이미숙 사무처장은 "벌써부터 홍콩의 아름다운 트레일이 기대된다"면서 "아름다운 길을 걷는 사람은 모두 선한 만큼 이번 만남이 아름다운 동행의 첫걸음이 됐다"고 화답했다.

/사진제공=홍콩관광청
/사진제공=홍콩관광청
/사진제공=홍콩관광청
/사진제공=홍콩관광청
한편 홍콩은 크게 네 개의 트레일을 갖췄다. 홍콩섬의 홍콩트레일(영문약자 H), 란타우섬의 란타우트레일(L), 신계지역의 맥리호스트레일(M)과 윌슨트레일(W)이 그것이다. 도로로 치면 간선에 해당하고 이 트레일을 중심으로 수많은 컨트리트레일이 거미줄처럼 엮여있다.

홍콩 트레일의 특성은 도심에서 단 10분이면 만날 수 있다는 접근성이다. 산, 바다, 계곡, 습지, 해변, 섬을 관통하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트레일이 많다. 또 도심과 가까워 홍콩 전역을 조망하는, 가볍게 걷는 하이킹형 트레일도 있다.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곳이나 글로벌 여행매체가 극찬한 곳도 있다.
 

홍콩=박정웅
홍콩=박정웅 parkjo@mt.co.kr  | twitter facebook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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