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부동산] 발품은 옛말… '앱 서비스'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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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의 VR홈투어 화면. /사진=직방
직방의 VR홈투어 화면. /사진=직방
살 집을 알아보는 데 동네 공인중개업소를 돌며 발품을 팔던 시절은 지났다. 2012~2013년 온라인 부동산중개서비스업체인 직방과 다방이 등장하면서부터다. 이제 홈쇼핑 하듯 집에 앉아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집 위치를 검색하고 내부를 둘러보며 가격을 비교하는 시대다. 살 집만 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집에 들여 놓을 가구도 부동산 중개 앱 쇼핑몰을 통해한 번에 해결한다. 이들은 단순히 소비자에게 살집을 알려주는 정보를 넘어 이와 연계된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직방: VR홈투어로 집 구한다

우리에게 포켓몬고 게임을 통해 잘 알려진 가상현실(VR)이 부동산중개 앱시장에도 등장했다.

직방은 이달 VR홈투어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VR홈투어는 소비자에게 효과적인 아파트 매물을 광고하고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VR홈투어는 마치 집 안에 들어와 직접 걸어 다니는 듯한 경험을 통해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 내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집을 가상공간화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직방은 ▲삼성힐스테이트 ▲남산타운 ▲용산시티파크1단지 ▲답십리 대우아파트 ▲한가람아파트 등의 매물을 VR홈투어 서비스로 제공한다.

직방 관계자는 “VR홈투어는 아파트 매물을 보유한 중개사가 촬영을 신청하면 직방 담당부서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촬영을 한다”며 “동종업계에서 아직까지 직방만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자부심이 있다. 현재 서울부터 촬영 중이고 전국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시세(매매·전세)를 빅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직방 ‘빅데이터랩’도 눈길을 끈다. 이 서비스는 ▲행정구역별 ▲역세권별 ▲학군별 ▲평형별 시세변화를 알 수 있으며 기간은 현재부터 5년 전 시세변화까지 확인 가능하다.

최근 5년간의 시세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어 실거주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될 전망이다. 직방은 현재 제공 중인 시세변동 정보 외에 분양, 시장환경 등과 관련된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빅데이터랩은 초·중·고 학군 정보까지 담고 있어 해당 아파트로 이사할 경우 자녀가 배정받을 수 있는 학교 정보를 알 수 있다.
다방페이 화면 예시와 혜택. /사진=스테이션3
다방페이 화면 예시와 혜택. /사진=스테이션3
◆다방: 개인 맞춤형서비스 집중


다방도 소비자맞춤형 부동산서비스를 지향한다. 맞춤검색 기능인 ‘검색필터’, 매물의 가격과 관리비, 옵션, 교통, 편의시설 등 5가지 항목의 지역 평균을 기준으로 매물의 지수를 점수화한 ‘다방면 스코어’, 매물 확인 시 공인중개사의 개인차량 이동을 불안해하는 세입자를 위한 ‘다방차(車)’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직방의 VR홈투어와 비슷한 ‘360도 매물 보기 서비스’도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VR기기 없이 스마트폰 앱에서 원하는 방의 내부 구조나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사견적 알아보기 역시 대표적인 소비자 맞춤형서비스다. 다방의 내 이사견적 알아보기 서비스는 이사 방법과 날짜, 위치 등을 입력하면 업체별 단가를 확인 가는하다. 또 다방의 제휴 이사 업체를 통해 최대 20%의 이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기준 누적 견적문의가 약 1만건이고 거래 성사율은 약 30%다.

최근 선보인 생활용품 쇼핑몰 ‘다방샵’은 소비자의 집 구하기에 더해 집안 내부의 가구 등의 마련까지 돕는 서비스다. 다방앱의 특별 카테고리로 추가된 다방샵은 1인 가구, 원룸, 오피스텔,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 형태와 상황에 필요한 가구, 생활가전, 생필품, 식료품 등을 미디어 커머스 형식으로 소개하고 온라인 최저가 대비 최대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월세 세액 공제, 간편 임대 관리가 가능한 월세 자동결제시스템 ‘다방페이’도 서비스 중이다. 다방 관계자는 “다방페이는 3년간 다방을 통해 부동산서비스를 하며 시도한 시장 선진화 노력의 결과”라며 “다방페이 도입으로 점진적인 투명한 부동산임대시장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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