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 정부 "함의 검토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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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9월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트럼프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9월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 데 대해 이번 발표 내용이 가지는 함의와 영향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와 관련 국제사회의 대다수 국가들과 더불어 그간 우리 정부는 협상을 통한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해 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노 대변인은 "예루살렘의 최종 지위는 중동 평화 과정을 통해 원만한 타결책이 모색돼야 할 쟁점 사항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이스라엘의 공식 수도는 텔아비브이지만, 이제부터 미국은 이스라엘이 주장하듯 예루살렘을 수도로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선언은 국제법 위반이다. 유엔은 1947년 분쟁 지역인 예루살렘에 '특별한 국제체제'(Special International Regime)라는 지위를 부여한 이후 이 곳은 국제법상 그 어떤 나라에도 속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김나현
김나현 kimnahyeon@mt.co.kr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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