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아우토 트로피 2017 3개 부문 석권 /사진=아우디 제공

아우디가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 자이퉁’ 주관으로 전세계 독자가 선정하는 ‘아우토 트로피 2017’에서 3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Q2, Q7 모델의 세그먼트별 1위를 비롯, 베스트 디자인 월드와이드까지 1위를 차지한 것.

아우디 Q2는 ‘2만5000유로 이하 SUV’ 부문에서 16.6%의 득표율을 기록, 22대의 경쟁모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Q7은 ‘럭셔리 SUV’ 부문에서 16.1%의 득표율로 경쟁모델 13대를 앞질렀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AG 회장은 “젊은 감각의 소형SUV 아우디 Q2와 럭셔리 클래스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대형SUV 아우디 Q7의 수상으로 SUV에 대한 관심을 다시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출시되는 아우디 차 2대 중 1대는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마크 리히트 아우디 AG 수석 디자이너는 “아우디의 디자인은 항상 기술을 통한 진보를 구현한다”며 “형태와 기능의 이상적인 조화를 통해 디자인이 완성되며 단순하지만 완벽한 솔루션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아우토 트로피’는 총 15개 부문 260개 모델이 후보에 올랐으며 전세계 4만1000명의 아우토 자이퉁 온라인 독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