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상 대법관 후보자 "약자에 불리한 균형추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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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상 대법관 후보자/사진=뉴스1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사진=뉴스1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자기의 권리를 지킬 수 없어 아픔을 겪는 사회적 약자가 많다"며 "불리하게 기울어진 균형추를 바로잡는 것에 사법의 역할이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인사말을 통해 "소수자·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것은 법이 정하는 원래의 권리를 그들에게 찾아주는 것"이라며 "법관은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감수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법부의 권위와 힘은 국민의 신뢰에서 나오므로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법관은 끊임없는 사색과 성찰을 통해 균형 잡힌 판단과 용기 있는 자세로 공정한 결론을 내려 국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줘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오랜 기간 재판 업무에 매진하면서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법 지배의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사법부의 권위와 힘은 국민의 신뢰에서 나오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사법부의 기본적 책무인 '재판을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관은 끊임없는 사색과 성찰을 통해 균형 잡힌 판단과 용기 있는 자세로 공정한 결론을 내려 국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줘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것이야말로 법관의 사명이자 소명이며 이를 완수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 동의를 받아 대법관에 임명된다면 지금까지 지켜온 소신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법적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최고 법원의 구성원으로서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법적 기준과 가치를 정립해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 합천 출신의 안 후보자는 1986년 마산지법 진주지원 판사로 임관해 31년간 판사생활을 해왔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제청한 안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친 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대법관에 임명된다.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0일 오전 진행된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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