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운영위 단독소집 불법" 항의에 김성태 "문 대통령 지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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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정우택 위원장 대신 위원장석에 앉은 김선동 자유한국당 간사에게 안건 없는 일방적 회의 진행을 항의하고 있다./사진=뉴스1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정우택 위원장 대신 위원장석에 앉은 김선동 자유한국당 간사에게 안건 없는 일방적 회의 진행을 항의하고 있다./사진=뉴스1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일방적인 회의 소집에 동의할 수 없다”며 항의했다.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운영위원들은 운영위가 안건 합의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당의 요구로 개최됐다며 보이콧했다. 다만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만이 참석해 이번 회의 소집의 부당성을 강조하면서 한국당 측에 항의했다.

국회법 52조는 재적위원 4분의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에 상임위원회를 개회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회의는 김선동 전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김성태 원내대표·곽상도·민경욱·송석준·윤재옥·신보라·장제원 등 8인이 소집을 요구해 열리게 됐다. 

회의가 시작되자 박 수석부대표는 운영위원장 자리 앞에 선채 “불법적으로 소집된 회의”라며 “회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일단 나에게 발언권을 달라”며 “아니면 저도 (큰소리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운영위원장 대리 자격인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를 무시하고 개의하려 하자 박 수석부대표는 “일방적으로 소집됐다. 관례에 따르면 협의가 필요하다”고 소리쳤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서 의사진행 방해하라고 지시했느냐”며 “임 비서실장은 휴가 가고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무슨 추태냐”고 반문했다. 

이에 박 수석부대표는 “지시 없다. 일방적으로 언론에 나온 이야기를 정치 홍보로 이용한 것 아니냐”며 “안건도 없는 회의는 왜 개의하느냐”고 반박했다.

박 수석부대표와 한국당의 공방은 30분간 이어졌다. 이후 박 수석부대표는 11시30분에 “퇴장하겠다”며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회의는 낮 12시13분에 마무리됐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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