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이색 크리스마스 문화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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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끝자락을 알리는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화려한 불빛과 트리 장식, 하얗게 내리는 눈까지 거리마다, 도시마다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리는 올 겨울이지만 사람들은 성탄절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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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은 달라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하는 세계인의 마음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전세계인의 축제'라고 불리는 크리스마스. 매년 12월이 되면 세계 각국에서는 다양하게 크리스마스 문화를 즐기려는 사람이 늘어난다. 전세계인이 기념하는 크리스마스지만 나라마다 크리스마스 문화와 풍습은 조금씩 다르다. 그렇다면 각국의 크리스마스 풍경은 우리와 얼마나 다를지 알아보자.

◆영국: 통나무에 소원을 빌어라
사진=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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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축제에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캐럴. 이 캐럴을 부르는 풍습은 영국에서 시작됐다. 여왕이 직접 영국 전역에 성탄절 축하 메시지를 방송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온 가족이 벽난로에 모여앉아 난로 옆의 통나무 위에 앉는 풍습이 있다. 또 통나무를 벽난로 속에 넣으면서 새해에 행운이 있기를 바라는 시간을 가진다.

◆독일: 어머니의 정성으로 빛나는 성탄절
사진=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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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크리스마스는 선물을 주고 받는 풍습으로 유명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비누로 장미를 만들거나 꽃과 인형을 만들어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머니가 장식하며 아이들은 어머니가 세운 멋진 트리를 보며 환성을 지른다. 뿐만 아니라 독일의 모든 지역에는 크리스마스 전통 마켓이 열려 음식과 장식품을 판매한다.

◆네덜란드: 백마를 타고 오는 산타클로스
사진=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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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는 산타가 루돌프가 아닌 흰 말을 타고 온다는 전설이 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가 흰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는데 집집마다 말을 위해 깨끗한 나막신에다 마른 풀, 홍당무 등을 달아 흰말의 먹이와 물을 준비해두는 의미로 창문 앞에 놓는다. 또 산타클로스와 함께 다니며 수행비서 역할을 하는 ‘검은 피트’는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사람들에게 재롱을 부리는데 착한 아이에게는 선물을 주고 나쁜 아이에게는 선물을 주지 않고 심지어 막대기로 때리며 벌까지 준다고 한다.

◆호주: 선글라스 낀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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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호주의 경우 선글라스를 낀 산타클로스가 루돌프 사슴을 끄는 썰매 대신 낙타나 서핑보드를 이용, 반바지차림으로 돌아다닌다.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가장 시원한 수영복 차림으로 해변에서 서핑과 피크닉을 즐기는 게 호주의 크리스마스 모습이다. 호주의 크리스마스트리에는 저마다의 애틋한 사연과 추억이 간직된 물건을 걸어놓는다.

◆아일랜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이야기
사진=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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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때 집안의 창문이 있는 곳마다 촛불을 켜 놓고 창문을 조금씩 열어둔다. 이것은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호텔이나 빌딩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촛불을 켜서 창을 열어두는 것은 마리아가 하나님의 아들 아기 예수를 낳기 위해 마구간을 찾아 헤매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침에 메리 또는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나 여인이 촛불을 끄도록 돼 있다.

◆베네수엘라: 교회는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사진=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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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서는 10대들이 자정이 되면 물결처럼 쏟아져 나와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거리를 활보한다. 한시간쯤을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거리를 누비다가 그들은 새벽미사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향한다. 미사를 마친 후 다시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면 풍성한 아침 식탁이 그들을 기다린다.

◆체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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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가 아닌 아기예수가 12월24일에 선물을 전해준다고 믿고 있다. 체코에서도 대강절 내내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고 1월 초까지 구시가광장에 예쁘고 화려하게 꾸며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또 12월5일 성 니콜라우스의 날 이브에는 거리에서 성 니콜라우스, 천사와 악마 분장을 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착한 아이들에게는 천사가 사탕을, 나쁜아이들에게는 악마가 석탄을 나눠준다는 설이 있다.

◆멕시코: 포인세티아가 자라는 곳 
사진=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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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탄생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요셉과 마리아의 모습을 부각시킨다.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 이동해 오는 과정을 ‘라스 포사다스’라고 하는데 12월16일부터 성탄절 이전까지 포사다스라는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의 탄생을 준비하며 베들레헴에서 머물 장소를 찾아 헤맸던 날들을 기리기 위함이다. 집집마다 한곳에 마구간에 누워있는 아기예수를 재현하는 장식을 해놓는다. 또 피냐타라는 흙으로 빚은 별 모양의 항아리 안에 사탕을 가득 넣고 아이들이 그것을 깨도록 하는 특이한 풍습이 있는데 이는 사악한 영혼과 나쁜 일들을 깨버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우크라이나: 인공 거미줄로 트리 장식
사진=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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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는 특이하게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거미줄로 장식하는 풍습이 있다. 우크라이나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너무 가난해서 선물은커녕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도 못해주는 한 엄마를 불쌍히 여긴 거미들이 거미줄로 멋진 트리 장식을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에 거미줄을 발견하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고 집집마다 인공 거미줄로 트리를 장식한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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