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 오늘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강추위가 예상된다. /사진=뉴시스 홍효식 기자

크리스마스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7도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1도, 부산 1도, 광주 0도, 제주 5도이며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강릉 4도, 대전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광주 5도, 제주 7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4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 1.5~4m, 서해 먼바다 최대 4m, 남해 먼바다 최대 5m, 동해 먼바다 최대 6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특히 기상청은 이날 동해안 일대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에서 ‘좋음’ 혹은 ‘보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