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정부시위 경찰관 포함 13명 사망… 트럼프 "시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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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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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8년만의 반정부 시위가 발생해 12명의 사상자를 냈고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

반관반민의 메르통신이 지난 1일 밤(현지시간) 반정부시위 도중 한 총격범이 엽총을 발사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고 전했다.

지난달 28일에 시작된 반정부 시위는 5일이 지나는 시점에서 총 1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특히 시위도중 경찰관이 피살당한 경우는 처음이어서 사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번 시위는 북동부에 위치한 이란 제2의 도시 마슈하드에서 이란의 경제난을 이유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됐다. 이후 시위대는 12개가 넘는 도시에서 부패혐의를 받는 정치 지도자 축출과 독재자 처단, 로하니 이란 대통령 퇴진 등을 외쳤다.

로하니 대통령은 정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평화시위는 인정하나 폭력시위는 규탄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그는 “우리 위대한 이란은 과거에도 비슷한 사건을 많이 겪었고 이런 일들에 편안하게 대응했다"며 외부의 우려에 신경 쓰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도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트위터를 통해 시위를 지지하며 정권에 맞서 싸우는 이란인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좌시하지만은 않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반정부 시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위대한 이란인들은 수년간 억압받았다"며 "그들은 음식과 자유를 갈망한다. 인권과 이란의 부가 약탈당했다. 변화할 시간이 왔다"고 주장했다.

펜스 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고 내가 부통령인 한 미국은 잔혹한 정권에 맞서 싸우는 이란인들의 영웅적 저항을 방관하고 좌시한 과거 우리의 부끄러운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란은 2015년 주요 6개국(P5+1)이 핵협정을 타결하면서 미국과 관계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후 이란은 핵개발을 포기하고 서방은 제재 해제를 약속했다.
 

심혁주 인턴
심혁주 인턴 simhj0930@mt.co.kr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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