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사진=뉴스1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초성문자열’ 논란에 대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5일 입장을 내고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문자열이고 순간의 불찰로 적절치 못한 문자열이 발송됐다며 수신한 분께 죄송하고 많은 분들게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연말 시민들로부터 전안법 개정안 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달라는 문자를 받고 'ㅁㅊㅅㄲ'와 ‘ㅅㄱㅂㅊ’ 등 욕설로 추정되는 초성 문자열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의 온갖 추측이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ㅅㄱㅂㅊ’에 대해 ‘수고,불참’, ‘세금부쳐‘, ‘수갑배치’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논란이 지속되자 김 의원은 문자폭탄을 받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아 기계가 대량발송하거나 발신전용인줄 알고 자음으로만 구성된 문자로 몇번 회신했다고 해명했다.